[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노영민(64·더불어민주당)과 박경국(63·국민의힘)충북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신체적 제약이 일상생활의 불편이 돼선 안된다"며 "도내 지자체 중 한 곳을 '배리어 프리' 계획도시로 시범운영하고 단계·점진적으로 충북 전역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역이동 전용 특별교통수단 20대 확충 ▷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추진 ▷장애인-기업 1인 1기업 매칭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 선언을 받은 청주시중증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건의 사항을 전달받은 뒤,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관련 공약으로 ▷저상버스 보급 ▷청주시 해피콜 중증장애인 전용차량 확대 ▷바우처 택시 활성화 ▷안내견 보급 사업 추진 ▷시각장애인 안전시설 보강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개선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 충북 유치 ▷장애예술인 활동지원 강화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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