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마루 수박 출하 사진/청양군
칠갑마루 수박 출하 사진/청양군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청양군 장평면 전덕만 농가에서 10톤의 수박을 첫 출하하며(3,000원/㎏) 청양군 고품질 칠갑마루 수박의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평균기온의 상승과 풍부한 일조량, 재배기술 향상으로 청양군은 최근 수박 재배의 적지로 평가 받으며, 비옥한 토지 조성을 위한 환경관리와 기술적 재배방식이 더해져, 과피가 두껍고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높은 맛 좋은 명품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100여일간 정성껏 재배한 칠갑마루 수박은 출하를 앞두고 다시 한번 엄격한 포전심사와 비파괴당도선별 등 공동선별과정을 거친다.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수박만을 엄선하여 중량별로(3~8㎏) 전국각지의 농협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에 '칠갑마루' 브랜드를 달고 공급된다.

김덕환 농업정책과장은 "군의 3安 농업정책(안정소득, 안전공급, 안심소비)에 따라 친환경, GAP인증 등 검증된 농산물을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재차 공동선별하여,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의 이름을 달고 출하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인정하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청양 지역에서는 30여 농가(18ha)가 칠갑마루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약 10억원의 조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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