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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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심대평(사진) 전 충남도지사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김 후보는 충남도지사에 출마하며 심 전 지사의 경륜과 업적을 존경하며 배우겠다는 뜻에서 후원회장을 맡아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렸고 심 전 지사도 이에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심 전 지사는 "충청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자는 충청인의 염원을 실현할 기회"라며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김태흠 후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충남의 큰 어른이자 정신적 지주이신 심 전 지사님께서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심 전 지사님의 뜻을 이어 받아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심 전 지사는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 이어 대표적인 충남 출신 정치인이다.

심 전 지사는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비서관 ▷충청남도지사 ▷국민중심당 대표최고위원 ▷자유선진당 대표 ▷국회의원(17·18대)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청송심씨 대종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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