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의원 총 정수가 6명 늘어난 6·1 지방선거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충남도지사에게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획정안은 3차례에 걸친 위원회 회의와 시장·군수, 시군의회, 각 정당 의견을 들어 마련했다. 논산·부여·청양 지역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도 함께 검토했다.

제출 획정안에 따르면, 도의원 선거구가 조정된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논산·당진·부여·홍성 등 9개 시군, 논산·예산 등 인구 편차 초과 2개 시군, 논산·계룡·금산 등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3개 시군, 민원접수 지역인 청양군에 대해 선거구 및 의원 정수를 조정했다.

총 정수는 천안시 2명, 아산·서산·논산·당진 등 4개 시 각 1명 증가로 171명에서 177명으로 6명 늘었다.

획정안 제출에 따라 도지사는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부의하게 된다.

개정안은 도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키워드

#충남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