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꾸러미 전달 포토존 운영 등 행사 다채

수곡초 학생들이 어린이날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수곡초 학생들이 어린이날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학교를 비롯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청주 수곡초등학교(교장 한백순)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4일 다양한 축제를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어린이날 축제는 등굣길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한백순 교장과 함께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전교생에게 간식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했다.

점심시간에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자치회 협의를 통해 선정한 포토존을 운영해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서로를 응원하는 글을 남기는 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백순 수곡초 교장이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건네고 있다.
한백순 수곡초 교장이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건네고 있다.

한백순 교장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곡초 학생들의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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