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역 마음건강 증진센터·드론 교육 아카데미 등 공약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옥천을 방문해 정책을 발표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옥천을 방문해 정책을 발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옥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남부권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시아권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발맞춘 ▷아시아 교육문화센터 설립과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이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옥천교육지원청은 확장해 교육지원청이 더욱 많은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공약을 전했다.

교육지원청 내에는 ▷마음건강증진센터 남부분원을 신설하고, 정신건강 전문의를 배치해 남부지역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드론 교육 아카데미 보은지역 신설,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분야의 체험과 학습을 위한 ▷충북미래교육지원센터도 시·군별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보은에는 ▷(가칭) 충북교육정보화 지원센터를 설립해 정보보안관제 업무 이관과 학내망 통합 운영, 종합 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동학농민혁명 교육관 보은 건립, ▷충북학부모지원센터 남부거점센터 신설, ▷건강·성인지 지원센터 영동에 신설하고, ▷초·중 통합학교 모델도 운용할 예정이다.

지역 공통공약으로는 ▷소규모 학교에 방과 후 학교 비용을 전액 지원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공간 확장 ▷학교 간 이음 교육 운영 확대도 추진한다.

다음 정책공약 발표는 10일 오후 2시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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