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인 12∼13일을 며칠 앞두고 충북의 주요 정당이 공천을 마무리했다.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노영민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146(도지사 1, 기초단체장 11, 광역의원 지역구 31, 광역의원 비례 3, 기초의원 지역구 87, 기초의원 비례 13)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는데, 마지막 1명은 이날 오후 결정된다.

도당 관계자는 "오늘 저녁 충주시의원 비례대표 순위 재투표를 하는데, 대상자 2명 중 1명을 공천하는 것으로 모든 공천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받아 150명의 공천을 완료했다.

경선으로 뽑힌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지역구 31명, 광역의원 비례 3명, 기초의원 지역구 91명, 기초의원 비례 14명 등 총 151명이 유권자 선택을 기다린다.

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청년 후보 14명과 정치신인 68명을 발굴했다"며 "공천자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4명의 후보가 도의회와 청주시의회 입성을 노린다.

반면 기타 군소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는 후보자 등록이 끝나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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