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우슈부. 왼쪽부터 고영우, 김재훈, 김지광.
충북체고 우슈부. 왼쪽부터 고영우, 김재훈, 김지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체고(교장 손태규) 우슈부가 2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제5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4, 은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1일 첫날에 고영우(2학년) 학생이 남권 금메달, 김지광(3학년) 학생이 태극권 은메달을 따냈다.

22일에는 고영우(2학년) 학생이 남도, 남곤 종목에서 금메달, 김지광(3학년) 학생이 태극검 종목에서 금메달, 김재훈(3학년) 학생은 산타 -56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영우(2학년) 학생은 지난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 대회에 이어 전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지광(3학년) 학생은 부상을 회복하고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해 값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산타 -56kg급 김재훈(3학년) 학생은 향상된 기량으로 결승에 올라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영일만스포츠클럽 소속의 이재준 학생에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광(3학년) 학생은 "부상으로 지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며 "약간의 실수로 2관왕을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다가오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훈련에 임하고 고영우 학생과 같이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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