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2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명년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김영환(66·국민의힘)충북도지사 후보는 충북창업펀드 조성과 수출전략기업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환 후보는 벤처기업 창업이나 청년 창업을 위한 종자돈을 도와 시·군에 배정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매년 250억원씩 임기 동안 1천억원의 창업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창업펀드 조성으로 벤처기업이나 청년 창업에 붐을 일으킬 것"이라며 "창업펀드 조성과 함께 격변하는 수출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강한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새로운 수출 마케팅 전략과 정책으로 새로운 수출 분야·상품 선정,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전문 컨설턴트 양성,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5천개를 수출 전략화 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일자리 창출의 체계적 추진과 일자리 컨트롤 타워 구축 등으로 4년간 10만개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충북을 청년 일자리 창출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후보는 ▷충북소상공인진흥원 건립 ▷소상공인정책과 신설 ▷충북 일자리재단 설립 ▷삼성·SK·LG·현대차 등 우수기업 60조원 투자유치 ▷일 생활균형 지원 조례 제정 ▷충청권 지방은행 및 착한은행 설립 추진 ▷1인당 개인소득 5만불 시대 준비 ▷창업하기 좋은 환경 건설 등을 공약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