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합·충북 삼보에이앤티·씨큐브

'2022년도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최종 11개사 리스트 / 사진=중기부
'2022년도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최종 11개사 리스트 / 사진=중기부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가 '2022년도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최종 11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충청권에서는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서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 선도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충청권에서는 ▷진합(대전, 자동차) ▷삼보에이앤티(충북, 자동차) ▷씨큐브(충북, 화학) 등 3개사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제조업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지역 테크노파크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설계를 지원한 후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왔다.

중기부는 선정기업이 공급기업 연합체, 대학, 출연연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첨단 해결책(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향후 3년간 최대 1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구축이 끝난 후에는 학생, 업계 등을 대상으로 모범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공장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기업 5개사, 중견기업 6개사이며, 업종은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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