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이륜차,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이른바 '두바퀴(차)'의 이용 증가로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는 만큼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간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두바퀴 차의 교통 사망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47.1% 증가했으며, 이륜차와 PM의 사고는 심야시간대(밤 12시~오전6시)에 특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주경찰은 자전거, PM 등 주요 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두바퀴차의 7개 주요 교통위반행위 횡단보도 주행, 도로 횡단, 신호위반, 중앙선침범(역주행), 승차정원 초과, 보행자보호의무위반(횡단보도), 음주운전 단속 예정이다.

심은석 서장은 "도로 위 두 바퀴 차는 접근성이 쉬운 데 비해 안전장치가 미비하여 치명적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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