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2022 조정 국가대표 및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은 연초부터 주기적인 일정으로 탄금호조정경기장에 훈련캠프를 차린 채 훈련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박과 이온음료, 생수 등 다과를 전달했다.

충주시 조정경기장은 국가대표 조정팀 이외에도 타 대학·실업팀 선수들이 잇따라 찾아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조정선수들이 탄금호조정경기장을 찾는 이유는 넓은 수면과 선수단의 훈련에 필요한 전국 최상급의 훈련장을 비롯해 휴게실, 회의실, 샤워·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시는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조정경기장의 활용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상인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워드

#탄금호 #조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