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자가 지난 11일 영상미디어 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있는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김창규·김문근 당선인이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나섰다.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은 지난 11일 영상미디어 센터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 당선인은 출범사를 통해 "인수위가 갈라진 제천지역 민심을 통합시키고, 일의 성과를 통해 시민들께 봉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 방향에 있어 권위주의적이거나 일방 우위적이지 않고 낮은 자세로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인수인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민선 7기의 대표적인 업무에 관해 가능한 업무의 연속성이 확보되도록 과거의 업무를 긍정적으로 취급하고, 당선자의 공약이라도 무조건 강제하지 말고 존중은 하되 가급적 객관적인 검토가 이루어지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제천시 인수위원회는 윤종섭 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단양군도 지난 10일 인수위원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는 이날 단양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인수위원회 개소식을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안성희 단양부군수,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자가 지난 11일 영상미디어 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있는 모습<br>
단양군 민선 8기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단양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당선자는 "민선 8기 단양호를 견인할 새로운 항로를 정하고 주요 지점마다 정확한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인수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3만 군민에게 약속한 5대 핵심 공약에 더 큰 가치와 비전이 담길 수 있도록 밑그림을 완성하고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군 인수위원은 전 충청북도의원을 지낸 이완영 씨(69)를 위원장으로 각계각층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