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연계 입장료 최대 38% 할인

관광투어패스 판매 포스터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관광투어패스 판매를 개시한다.

관광투어패스란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해 입장료를 할인 판매하는 통합할인상품권으로 충청남도 내에 공주시와 부여군이 연계한 백제투어패스는 있었으나 단일 시, 군으로는 유일하게 개발 및 판매를 실시한다.

청양군 관광투어패스는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목재문화 자연사체험관, 칠갑산천문대 유료관광지 4개소의 입장료를 대폭 할인해 기존 1만6천원의 입장권을 9천9백원에 판매해 관광객이 약 38% 더 저렴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판매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오픈마켓(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소셜 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 등), 전문 여행사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등에서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고 제휴 여행사를 통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군은 향후 관광투어패스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청양군의 유료 관광지를 직접적으로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한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강봉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청양군 관광투어패스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청양군의 유료 관광지의 연계성 강화,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관광투어패스 사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2023년에는 숙박 및 카페 등과 같은 민간영역으로 할인 제휴업체를 확장해 관광투어패스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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