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16개소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시는 맑은물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수도 팀장, 담당 주무관 등 5명의 감사반을 편성했다.

감사내용은 지난해 전반적인 서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 및 관리 업무 처리 결과다.

특히, ▷수질·공정 관리 ▷시설물 관리 ▷위·수탁 예산 집행 등 3가지 분야를 중점 살핀다.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정화를 거친 방류수 수질과 하수처리시설 주변 악취 문제 등을 감사하고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감사 결과 지적된 각종 관리대장 및 작업 일지, 기자재 및 시약 등의 물품 관리상태에 관한 시정조치 완료 여부 등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대행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이산과 서림종합건설(주)가 2023년까지 서산, 대산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6개소와 간월도, 홍주 등 마을하수도 10개소 관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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