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은 예산읍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산리 665㎡ 및 주교리 600㎡ 부지에 총 10억원을 투입해 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공영주차장은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무료 개방된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로 인해 주차장확보가 시급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으며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공영주차장 조성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군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 공간 확보 및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2리 이장과 주교2리 이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이 사라지면서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하고 교통흐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차공간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0년부터 73개소 2천75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