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유네스코(UNESCO)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올 주요 사업을 공식 후원한다.

6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따르면 지난 5일 유네스코(UNESCO) 본부로부터 2022년 주요사업인 WMC 컨벤션의 '세계무예리더스포럼', '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와 함께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무예아카데미'와 'WMC-UP 제1회 NMC 워크샵' 사업에 대해 공식 후원(Patronage)을 승인받았다.

유네스코는 공식 서한문을 통해 전통 스포츠게임의 보존과 진흥, 유네스코의 활동 목적을 실현하는데 WMC의 2022 주요 사업이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2년 연속 공식 후원 승인이다.

WMC는 지난해 6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가입, 8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가입, 11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준회원 가입 등 국제사회와 국제스포츠계가 지향하고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WMC 관계자는 "이번 유네스코의 공식 승인으로 내년 9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와 2023년 WMC 주요 행사에 대한 유네스코와의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엔(UN) 등과 같은 거대 국제기구와의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WMC 주요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시기에 맞춰 주요 인사 현장 초청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WMC 총회를 포함해 세계무예리더스포럼, 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 등이 열리는 WMC컨벤션은 오는 10월21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WMC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online.mastership.org)을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고, 국제무예아카데미(www.masterships-academy.com)의 특별 및 정규과정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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