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단체전 준우승

유원대 검도부 박시은 선수가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 유원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검도부가 지난 8~10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박시은(스포츠학부 3년) 선수는 대회 1회전에서 경운대 이언주 선수를 상대로 머리치기로 승리했고, 2회전에서는 경북대 이예진 선수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찌르기로 제압했다.

준준결승에서 용인대 이지은 선수를 머리치기로 돌아 세운 이후 여세를 몰아 준결승에서 경북대 백다솜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초당대 지은비 선수를 머리 득점으로 승리하며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같은 여자부 조희선(스포츠학부 4년) 선수도 초당대와 경북대 선수를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초당대 지은비 선수와 연장 끝에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단체전에서도 경북대와 용인대 B팀을 차례대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용인대 A팀과 대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2부 개인전에서도 이상훈(스포츠학부 1년) 선수가 선전하며 3위를 차지하는 등 유원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모두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유원대 검도부가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 유원대 제공

유원대는 각종 국내대회 석권은 물론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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