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김유신 탄생지서 11월까지 셋째주 토요일마다 공연·전통놀이 체험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문화재청·충청북도·진천군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생생문화재사업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가 오는 16일 진천 김유신 탄생지에서 상설로 운영된다.

12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 생생문화재사업-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비롯한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당일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유신 탄생지와 관련된 문화유산 해설, 공연 및 전통놀이 상설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이외에도 삼국통일 팔찌 만들기, 향낭만들기 등 여러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간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지역 문화유산 활용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육성한 지역민이 모여 설립한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에서 직접 기획·운영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당일 현장에서 참여 등록을 해야하며, 참가비는 1인당 2천원이다. 기타 사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043-279-54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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