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박지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박지수(석사과정 1년, 지도교수 김경환)씨가 발표한 총설논문 'The role of histone modifications: from neurodevelopment to neurodiseases(히스톤 변형이 뇌신경세포발생 및 뇌신경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신호전달과 표적치료) (IF: 38.104, JCR 상위 1.2%)'에 게재됐다.

박지수씨는 이번 논문을 통해 DNA를 감싸는 히스톤 단백질의 변형이 뇌에서의 신경세포 발달과정과 그와 관련된 뇌 신경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배아 발생단계부터 성인에서의 뇌 신경세포 발달과정과, 이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다양한 뇌 신경질환인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조현병(Schizophrenia), 우울증(Mood depression disorder) 등에서 후성유전학적 기전을 고찰했다.

현재까지 각각의 뇌 신경세포 발생과정과 뇌 신경질환에 대한 부분에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이 모두를 포괄적으로 정리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논문은 히스톤 변형이라는 주제로 뇌 신경세포 발생과정과 뇌 신경세포 발생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로 인한 질환들을 통합적으로 요약하고, 질환 관련 히스톤 변형 유전자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뇌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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