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힐링타운 거점 영동 전역 치유관광지화"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정영철 영동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민선8기 군정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영철 군수는 옥천·영동축협조합장 역임하고 지역에서 30여년간 축산업과 유통사업, 각종 사회단체장 등을 역임한 이론과 실천을 바탕으로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하는 등 잰걸을 하고 있다.

민선8기 정영철 군수로부터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서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민선 8기 영동군수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외롭고 힘든 선거 과정이었지만 군민들이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셨기에 당선될 수 있었고 군민들의 선택은 영동의 자존심을 살리고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어가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4년간 오직 영동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으로 정한 정 영철 군수는 다함께 성장하여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서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해 살맛나는 영동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군정방침은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 ▷앞서가는 미래 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행정으로 정했다.

정 군수는 "무엇보다도 다 같이 잘사는 영동발전과 영동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100년 미래 먹거리를 주도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영동으로 확 바꾸어 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 생활환경 개선에 매진해 레인보우 힐링타운을 거점으로 한 영동군 전역을 치유관광산업으로 육성하고 전국 최대의 스마트팜 농장 혁신 밸리를 건설해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한편, 영동군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 정책을 추진해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정 군수는 공약으로 "농산업을 활성화하면서 체류형 치유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 생활환경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첫째 전국 최대 미래농업단지 스마트팜 농장을 3개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온실형 하우스, 지열 냉난방시스템, 저온저장 창고, 물류집하 배송시설, 선별·포장 공동사업장 등을 모두 갖춘 스마트 농장 조성으로 미래 농업을 준비하겠다"며 농업발전 방안의 밑그림을 내놓았다.

둘째. 지방소멸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치유관광프로젝트을 추진할 방침이다.

레인보우힐링타운을 거점으로 금강 친환경 벨트조성, 읍·면 지역축제 활성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을 치유하고 사람을 치유하고 경제를 치유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영동군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정책이다.

결혼과 자녀양육(0∼22세)에 1억원을 지원하고 어르신 백내장·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효도 공약도 마련했다.

살맛나는 영동을 위한 경제 성장 계획도 제시했다.

정 군수는 실질적인 영동군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 정책을 펼쳐 황간산업단지를 조속히 완공하고 취업인구가 많은 제조업 계통의 기업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분양이 잘되면 또 다른 산업단지도 조성해 지속적으로 기업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정 군수는 "영동군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라이트 광물이 매장되어있다"면서 "일라이트 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었지만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조기에 준공해 일라이트 상용화의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라이트 청년창업센터와 홍보관도 건립해 일라이트를 청년창업의 소재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도 "소상공안과 자영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해 지역 상권을 보호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당면 군정 현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출생아 수 감소와 고령자 수 증가로 인구쇼크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가제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정 군수는 "출산장려금이나 귀농귀촌 지원 등으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결혼은 물론 0∼22세 양육비·교육비 1억원을 지원하는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마을에 마을개발자치사업비 1억원을 지원해 정주여건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인사방침에 대해서는 인사는 공정하고 공평하게 처리하겠다는 것이 인사원칙이다.

그는 보복인사와 청탁인사는 철저해 배재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를 통해 군수가 아닌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는 인사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일 보다는 부정한 인사청탁에 관심을 갖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직원은 불이익을 받는 인사풍토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정 군수는 평소 생활 신조·철학에 대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자만하지 않고 매사에 겸손한 자세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낮출 수 있는 사람이 겸손할 수 있고 겸손한 사람이 훌륭한 일을 했을 때 존경이라는 감동이 생긴다.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겸손하지 못하면 그 능력은 빛을 발하지 못한다"고 소개했다.

정 군수는 4년 후 영동은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대한민국 명품 도시로 재탄생될 것으로 확신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영동, 농업인과 중소자영업자가 활기찬 경제활동을 펼쳐가는 영동, 청년이 영동의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동을 그리고 있다.

그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민기업가를 배출하고 이들은 영동의 미래를 떠받치는 주역이 될 것이고, 1억원 성장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젊은 도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라며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연계한 치유관광 산업은 관광객 일천만 시대를 열어 영동을 더욱 살찌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며,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는 영동의 국악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뮤직으로, 일라이트는 미래 100년 먹거리 핵심사업을 뛰어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광물이 될 것이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영철 군수는 "저를 믿어주시고 제 고향 영동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신발 끈을 조여매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재차 밝혔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들은 차근차근 실천해 4년 후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군민들에게 받겠다"며 "믿고 지켜봐 주시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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