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초·중·고교생, 교사 대상 인공지능 윤리 프로그램 운영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포스터. /세종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포스터. /세종시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네이버와 공동 기획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보유한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교육 플랫폼인 '엔트리'와 '소프트웨어야 놀자'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경험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는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해 시교육청·관내 학교 등에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고 보조 강사 인력을 지원한다.

앞서, 올 상반기에는 초·중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윤리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해 총16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하반기에는 교육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학생 및 교사를 위한 AI & 데이터 시대 기업가정신 ▷엔트리로 시작하는 인공지능 윤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엔트리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실습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초·중·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나눠 진행하며, 교육신청은 7∼8월 간 포스터의 프로그램별 전용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네이버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류제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세종시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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