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7개 병원, 240명 안구건조증 환자 대상 진행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가 미국 임상 2상이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유유제약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가 미국 임상 2상이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유유제약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유유제약(유원상 대표)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가 미국 임상 2상이 첫 환자 등록을 마치는 등 순항중이다.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임상2상은 YP-P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신약으로, 항염증과 상처 치유를 통한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동물 모델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안구건조 관련 다양한 염증 매개체 감소와 각막 손상 개선이 나타났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유유제약의 첫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인 YP-P10 임상2상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유제약은 YP-P10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세계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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