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오는 25일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만 51~70세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의 신청(3.17.~4.15.)을 받았으며 지자체의 참여 의지, 검진대상자 사전접수 등을 판단하여 최종 11개 시군을 선정하였다.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공주시의 특수건강검진기관으로 오는 11월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으로 지난 5월에 사전신청을 받은 바 있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일정 등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홈페이지 (http://www.farmerhealt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진비용은 정부가 국비로 90%를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되어 있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농작업의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해 전문의 상담 등 사후관리 및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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