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수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충북 제천시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23일에는 충주시에서 80대 치매질환자가 익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16일에는 급류에 휩쓸린 1명이 고립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2019~2021년)간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718건이다.

이중 물놀이와 관련된 사고(물놀이 익수, 어패류 채취 익수, 계곡 급류 사고, 수상 레저)는 총143건으로 약 20%를 차지한다.

충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지역이나 입수금지구역을 지킨다면 사고는 줄어든다"며 "여름철 안전 수칙을 지켜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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