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도로 확·포장 예산 10억원 지원 요구

포도다래연구소 앞 도로가 협소하고 좌·우측 도로 교행 시 차량 추락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포장이 시급하다. / 옥천군
포도다래연구소 앞 도로가 협소하고 좌·우측 도로 교행 시 차량 추락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포장이 시급하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청성면 산계리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이하 포도다래연구소) 앞 도로가 좌·우측 도로 교행 시 차량 추락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포장이 시급하다.

옥천군은 포도다래연구소 앞 도로 폭이 약 5m로 좁고, 좌·우측 도로경계가 수직면으로 교행 시 차량 추락의 위험성을 높을 뿐만 아니라, 버스·농기계·중장비 등 대형 차량이 진입하면 맞은편 차량과의 교행이 어려워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충북도에 확·포장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농어촌도로(면도 102호)는 19번 국도, 505번 지방도가 만나는 산계교차로와 이어져 있어 영동군, 보은군 방면에서 포도다래연구소를 방문하는 차량의 통행이 잦은 지역이다.

게다가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부지가 인접해 있어, 향후 교통 문제에 따른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옥천군은 산계교차로부터 포도다래연구소 인근까지 370m 구간에 대한 확·포장을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충청북도에 요구한 상태다.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원은 "체험·견학·교육 등 참여를 위한 포도다래연구소 방문객뿐만 아니라, 향후 주거플랫폼사업 완료에 따른 전입자 및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도로 확·포장이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옥천군을 지역구로 둔 충북도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신속히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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