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경찰서(서장 최영기)는 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 지자체, 군의회, 사회단체, 주민대표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안심거리 조성 관련 CPTED 추진력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치안정책의 결정 과정에 주민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각종 시책 발굴,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 조정 등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의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안심거리 조성 CPTED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이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안 행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CPTED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물리적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합동순찰, 줍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승주 위원장(영동군의회 의장)은 "더 안전한 영동, 살맛 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서 전제 되어야 할 것은 주민의 안전이다"라며 "주민 안전을 위해서는 치안과 행정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주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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