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국내 최대 수제맥주 기업인 플래티넘맥주㈜가 예산군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플래티넘맥주㈜는 지난 4일 예산군 고덕면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에서 본사 이전 및 예산양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플래티넘맥주㈜는 국내 최대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돼 중국 현지 공장을 축소하고 예산군 고덕면 예산양조장을 건립했다.

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본사도 예산군으로 이전해 예산에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플래티넘맥주㈜는 2020년 9월 예산군과 1만6천529㎡ 부지에 334억 원을 투자하고 직원 40명을 채용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예산양조장에서는 맥주시장 흐름에 맞춰 캔맥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양질의 맥주를 연간 1천500만 리터를 생산하게 된다.

최재구 군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