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충남도 출산 장려 및 저출산 극복 정책에 발맞춰 2022년에도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는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다. 그동안 이용한 임산부는 2019년 50건, 2020년 525건, 2021년 782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2021년 충남 전체 7천54건 중 약 11%에 해당한다.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는 출산을 전·후한 응급 상황뿐만 아니라 병원 정기 검진, 생후 1년 미만 영아의 검진과 예방접종 등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에 주소를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천안동남소방서 구조구급팀(☎041-570-0311)에 전화 신청 또는 동남보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조영학 서장은"새 생명의 탄생과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적극 돕겠다"며 "임산부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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