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기원 농촌지도자 40명 농기계 수리 교육 호응

청주공고는 농촌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전기용접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공고는 농촌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전기용접 교육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수태)는 16일 학교 용접실에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전기용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기용접 교육은 충북도 농업기술원과 협업해 농촌지도자의 전기용접 기술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농촌지도자 40명은 철판, 파이프 등의 기본 전기용접 기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전기 용접 교육은 용접초보자나 평소 용접을 접해보지 못한 농업인들에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한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수리에 꼭 필요한 기술교육으로 농업기계 사용 연수를 늘리고 농업인의 작업 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태 교장은 "축사, 비닐하우스 등의 철자재 사용과 농업·각종 기계장비 보유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용접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며 "용접 지식이 없어 간단한 작업도 기술자를 불러 수리하는 농업인에게 이번 전기용접 교육이 농업 경영비를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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