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3~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2022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3~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장애인탁구협회는 3~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2022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에 개최돼 충북 장애인탁구선수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며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대회였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충북도장애인탁구협회는 사전에 발빠르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의 승인을 얻어 랭킹포인트 적용 대회로 이끌었다. 랭킹포인트 대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전국 10개 대회에 적용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21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충북 선수단은 25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등 총 8개 메달을 획득했다.

김형권·김군해(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각각 남자 8체급과 여자 9체급에서, 이아현(㈜마이크로필터)이 여자 DF체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종호 충북도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돼 충북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탁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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