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부지 공모평가 결과(야간조감도). /충북개발공사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부지 공모평가 결과(야간조감도). /충북개발공사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개발공사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사업자 공모평가 결과 복합엔터 제2부지(4만6천283㎡)에 ㈜제너시스BBQ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제너시스BBQ가 밀레니엄타운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2천억원이며 오는 2024년 착공, 2027년에 준공된다.

가칭 'BBQ 월드'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되며 가상현실을 접목한 미니어쳐 전시관, 5G 체험학습센터, 가족형 치킨체험관 등의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건축구성은 상설전시공간, 특별전시공간, 기획전시공간, 박물관공간, 특수영상체험공간, 제작체험공간,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청주는 우리나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접근성과 발전 가능성이 우수해 미래 신사업을 펼치기 적합하다"며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엔터 제1부지(5만1천839㎡)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보라하임 컨소시엄은 공모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충북개발공사는 조속히 복합엔터 제1부지 재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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