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경기 중인 선수들 모습.
카누경기 중인 선수들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지난 4일 단양군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단양군과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한 이 대회는 지난 2일~4일까지 8개부 120종목으로 치러졌다.

대회는 약 500명의 중·고·대·일반 엘리트 선수들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대회 첫째 날인 2일은 200M 경기, 둘째 날인 3일은 1000M/슬라럼 경기, 마지막인 4일은 500M 경기가 열렸다.

그결과 남자중학부 우승은 근덕중이, 준우승에는 삼호중이 차지했다.

여자중학부 우승에는 간재울중이, 준우승에는 증평여중, 남자고등부에서는 부여고가 우승을, 양평고가 준우승을 거머줬다.

여자고등부 우승팀에는 수성고가, 준우승팀에 부여여고, 남자대학부 우승에 한국체대, 준우승에 동국대, 여자대학부 우승에 한국체대, 준우승에 목포해양대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일반부 우승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준우승에 서산시청, 여자일반부 우승팀은 부여군청, 준우승팀은 경남도체육회다.

최우수심판상으로는 부산강서구청 유원대 심판, 최우수선수상으로는 근덕중 김지우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은 간재울중 김영민 지도자가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처음 개최된 카누전국선수권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카누를 비롯한 다양한 전국 단위 수상스포츠 대회 유치를 노력해 수상 관광 단양 시대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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