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행복주택 552세대 모집

청주시가 청년층 주거비용 절감과 지역 정착을 위해 저렴한 행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사진은 송정동 행복주택./청주시
청주시가 청년층 주거비용 절감과 지역 정착을 위해 저렴한 행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사진은 송정동 행복주택./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시가 청년층 주거비용 절감과 지역 정착을 위해 저렴한 행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청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주산단 내 행복주택 중 복대동 행복주택은 오는 12월 총 30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9월부터는 송정동 행복주택 552세대에 대해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주산단 행복주택은 청년보금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대동 행복주택(30세대)은 타입별로 26㎡-16세대, 36㎡-14세대, 송정동 행복주택(552세대)은 26㎡-320세대, 36㎡-192세대, 44㎡-40세대이다.

청년·산단근로자·대학생·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청주시는 청년보금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젊은 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산업단지 조성 지역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청년보금자리 지원사업이 정착되면 산업단지 내 젊은 층에 안정적인 정주환경이 조성돼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에도 청년주택 할당제 등을 도입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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