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8개 산하 기관 대상···혁신대책 마련 계획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공공기관의 대(對)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강도높은 혁신을 추진한다.

시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을 지방 공공기관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 산하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혁신 및 경영효율화를 지원하고, 이를 점검·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산하 기관 8곳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최종 혁신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대상기관은 도시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로컬푸드㈜,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회서비스원, 테크노파크, 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비효율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시정4기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기관 내 기능 조정 및 인력 재배치, 경영효율화 등 기관별 혁신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

채수경 혁신추진단장은 "산하 공공기관이 혁신을 통해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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