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2일 인삼광장서 '금강전통민속축제' 개최
나아내풍물단 난타·줄타기 초청 등 공연 펼쳐

(농바우끄시기)금산군, 제1회 금강전통민속축제 개최/금산군 제공
(농바우끄시기)금산군, 제1회 금강전통민속축제 개최/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은 관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해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2일 인삼광장 야외무대에서 '제1회 금강전통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군의 예능 무형문화유산 ▷물페기농요(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6호) ▷농바우끄시기(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 ▷금산농악(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등 3개를 시연한다.

축제는 2020년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이 금산의 무형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연기 후 올해 처음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공연으로 나아내풍물단의 난타 및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의 줄타기 초청공연과 금산 물페기농요 시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금산농악과 농바우끄시기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조현준 관광문화체육과 담당자는 "우리 주변에는 지키고 보존해야 할 무형문화유산이 많이 존재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금산을 벗 삼아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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