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집~생태숲학습관 0.73km 구간 데크산책로 등 구성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은 올해 금산산림문화타운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총 7억 원(녹색자금 4억2천만 원, 국비 2억8천만 원)을 들여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돼 올해 7월 착공해 11월 초 완공했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이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금산산림문화타운 내 통행이 많은 숲속의집~생태숲학습관 0.73km 구간에 평균 경사도 5% 이하 데크산책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숙박지구에서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생태체험지구 및 하늘데크까지 접근성이 높아져 손쉬운 이용이 가능해졌다.

산책로에는 보행약자를 위해 전동휠체어 충전기, 촉지도식 안내판, 등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계곡주변 보행약자 전용 광장데크, 체험활동이 가능한 황토광장 등도 조성됐다.

허진아 산림녹지과 담당자는 "깊어가는 가을 금산산림문화타운 방문객들께서 무장애나눔길을 편안히 걸으며 쉼과 건강을 챙기는 산림문화체험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가을 나들이 등 행사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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