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개 마을 방문, 참여자 주도적 봉사활동 전개

금산군, 올해 청소년 마을 변화 프로젝트 성료/금산군 제공
금산군, 올해 청소년 마을 변화 프로젝트 성료/금산군 제공
금산군, 올해 청소년 마을 변화 프로젝트 성료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은 올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마을 변화 프로젝트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산군청소년미래센터 주관으로 지난 3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6월 군북면 조정리 쓰레기 분리수거함 만들기 ▷7월 제원면 제원 2리 어르신과 함께한 도마 만들기 ▷10월 남일면 신동1리 산책길 벤치 및 가구별 명패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이달 9일 금산하이텍고 '진산면 공작실&베이커리' 동아리 학생 15명이 진산면 행정1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자동화기계과 - 마을정자 벤치 설치 ▷전기제어과 -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의 LED전구 교체 및 수리 ▷식품제조공정과 - 어르신과 함께 베이커리 만들기 및 가구별 직접 구운 빵 전달 등을 진행했다.

이미경 교육가족과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바탕으로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전개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을 배웠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에서는 마을과 청소년을 잇는 연결고리로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