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빈 50여명 방문… 삶과 죽음, 존재와 부재가 교차하는 삶을 그린 작품 감상
오는 12월 31일까지 우민아트센터서 '바람의 무게 - #2 흩어지고 다다른 곳'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임선이 작가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서 내빈들에게 자신의 작품인 '몸을 잃은 새-다다른 곳'을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임선이 작가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서 내빈들에게 자신의 작품인 '몸을 잃은 새-다다른 곳'을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가 24일 오후 5시 우민아트센터에서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임선이 작가 개인전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임선이 작가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서 내빈들에게 자신의 작품인 '흩어진 무게'를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임선이 작가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서 내빈들에게 자신의 작품인 '흩어진 무게'를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은 축사에서 "중견미술가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상이자 상 중의 베스트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임 작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선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규모 설치를 지원해 준 충북도와 청주시, 우민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전시는 삶과 죽음, 영원과 찰나, 존재와 부재가 교차하는 삶에 대한 작업을 했다"며 전시를 준비한 소회를 밝혔다..

이용미 관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닝 행사를 2년여간 열지 못하다가 대면으로 만나뵙게 되니 기쁘고 반가운 마음"이라면서 "출근 때마다 임 작가의 작품을 보며 삶을 돌아보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분들께서도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임선이 작가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서 내빈들에게 자신의 작품인 '흩어진 무게'를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임선이 작가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서 내빈들에게 자신의 작품인 '흩어진 무게'를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임선이 작가는 중앙대학교 조소학과 학사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9기 작가로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20회 우민미술상(2021) 뿐만 아니라 제6회 고암미술상(2022)을 수상한 바 있다.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작가 임선이 개인전 '바람의 무게-#2 흩어지고 다다른 곳'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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