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무소속 국회의원. /박완주의원실 블로그
박완주 무소속 국회의원. /박완주의원실 블로그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14일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수사 7개월 만에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완주 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A씨는 2021년 12월 술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5월 1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 의원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7개월간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강제추행치상 이외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A씨가 고소한 당일 혐의를 부인했지만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