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 영업이익 970억원을 달성했다./에코프로비엠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 영업이익 970억원을 달성했다./에코프로비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공개했다.

26일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천441억원으로 285.8% 늘었고 순이익은 511억원으로 6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4대 핵심요소 중 하나인 양극재(Cathode)를 생산한다. 주요 제품으로 니켈 함량 80% 이상 하이니켈계 NCA 및 NCM 양극 소재다.

양극재는 전체 배터리 소재 원가 40% 이상을 차지하며 배터리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로 불린다.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연결기준 약 3조4천128억원으로 양극재 매출비중은 99.6%를 차지한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전지 사업 전문화를 위해 2016년 에코프로로부터 물적 분할한 회사다. 에코프로비엠 B와 M은 각각 배터리(Battery)와 재료(Material)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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