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명 선수단, 동계강화훈련 돌입
충북체육회, 훈련장 방문해 선수 격려

1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동계강화훈련에 돌입한 충북체육고등학교 역도부선수를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 회장이 격려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1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동계강화훈련에 돌입한 충북체육고등학교 역도부선수를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 회장이 격려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선수단이 체계적인 기량향상으로 전국체전 종합7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충청북도체육회는 1일 올해 전국체전 종합7위 목표달성을 이루기 위해 충북선수단 3천여 명의 선수들이 동계강화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선수단은 현재 종목별 훈련장에서 기량을 다지고 있으며, 일부종목(팀)은 제주도 및 경남, 전남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 중에 있다.

우선 제주지역에서는 육상(청주시청, 충주시청, 제천시청, 보은군청, 괴산군청, 옥천군청, 진천군청, 충북대)를 비롯한 씨름(증평군청), 농구(건국대, 신흥고), 검도(청주시청, 충북대)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향상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또한 소프트테니스(음성군청, 옥천군청), 육상(영동군청), 럭비(충북고)팀이 전남지역에서, 야구(세광고), 카누(진천고, 증평공고, 충북비즈니스고,
충북도청)팀은 경남지역을 찾아 금년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각각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는 목표달성을 위해 검도(女), 핀수영, 자전거(MTB), 수영(다이빙,경영), 바둑, 승마, 댄스스포츠 등 지난해 체육회 관리선수를 영입, 시군청 우수선수 영입비 지원을 통해 금년 일반부선수들의 경기력을 보강하였으며, 적기에 장비 및 훈련비를 지원하여 선수단의 경기력을 향상 시킬계획이다. 또한 훈련량이 부족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방학기간 고·대·일반부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종목에 특별훈련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및 체육회 임직원들은 1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선수단을 시작으로 도내 지역 및 타 지역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향상, 정신력 강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7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계강화훈련중인 선수 및 지도자들이 투지와 끈기를 가지고 훈련에 전념해달라"며 "각종 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동계강화훈련에 돌입한 충북체육고등학교 선수들.  /충북도체육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동계강화훈련에 돌입한 충북체육고등학교 선수들. /충북도체육회

한편, 올해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선수단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충남, 부산, 인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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