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 시총 차 4조4천5억원으로 벌어져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그룹 주력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전경./에코프로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그룹 주력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전경. /에코프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2월들어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코스닥 대장주를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13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8천700원(+5.01%) 오른 18만2천3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이하 시총)은 무려 13조5천944억에 달한다.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만8천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9조1천939억으로 에코프로비엠과 격차가 4조4천5억원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셀트리온헬스케어주가는 5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혔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9만원대 주가가 14만대까지 치고 올랐다.

현재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코스피 삼성생명(13조4천200억원) 보다 한 단계 높은 22위 수준이다.

올해 에코프로비엠 실적 전망도 장밋빛이다. 2023년 말 생산능력 19만톤, 연매출 10조원 돌파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7년까지 71만톤 캐파를 확보할 계획으로 연매출 목표는 27조원 이상이다.

증권가는 에코프로비엠 주가에 대해 일시적인 조정은 있어도 우상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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