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양이 조길형 시장으로부터 충주시민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김다현 양이 조길형 시장으로부터 충주시민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TV조선 프로그램 '미스트롯2'의 수상자 가수 김다현 양이 1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의 노래'를 선물했다.

'충주의 노래'는 지난 2일 발매한 김 양의 정규 2집 앨범 '열다섯'에 수록된 19곡 중 한 곡인 '탄금대 가야금 소리'다.

'탄금대 가야금 소리'는 탄금대 강물 속에서 흔들리는 달과 바람에 철썩이는 강물을 보면서 우륵의 흥겨운 음률과 신립장군의 애통함을 담은 곡이다.

김 양은 이날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2년 간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2집 앨범 발매와 함께 충주시의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탄금대 가야금 소리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축하한다"며 "충주를 위한 노래를 선물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4세 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12세 때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3등을 차지하는 등 국악 트롯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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