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면 새마을협의회는 그동안 행사로 모은 수익금으로 국화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빵틀과 밀가루, 팥 앙금 등 재료를 구입해 하루에 약 1천500여 개의 국화빵을 만들었다.
이번 국화빵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진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국화빵을 각 경로당에 직접 배달했다.
최경섭 새마을 지도자회장은 "추운 날씨에 5시간 정도 작업했지만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고 어르신들 또한 옛 추억을 생각하며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힘든 것도 잊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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