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QI페스티벌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천안·서울·부천·구미)이 지난 1년간의 의료질 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된 QI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권금주 전 아모레퍼시픽 CEO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리더십'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총 8개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부속병원별 발표주제는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입원환자 재실기간 단축, 다학제 통합진료 활성화) ▷서울병원 (약물이상반응 업무 FLOW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처방 유도, 암 환자의 경구용 항암제 복용이행도 높이기) ▷부천병원 (조영제 부작용 및 일혈 예방을 위한 검사 프로세스 관리, 가납물품 시스템 개발 및 개선) ▷구미병원 (비예약 당일 CT검사 대기 소요시간 단축,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대기시간 단축) 등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오랜만에 열린 QI페스티벌을 천안병원에서 개최해 기쁘다"며 "그동안 묵묵히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모두에게 고맙고 노하우와 장점들을 서로 잘 적용시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은 "발표를 통해 여러 성과도 있었지만,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의견도 잘 전달받은 시간이었다"며 "시급한 일부터 서서히 개선시켜나가 부속병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순천향대천안병원
황인제 기자
inje199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