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송원홀에서 24일 개최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QI페스티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송원홀에서 24일 개최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QI페스티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QI페스티벌'이 24일 오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송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QI페스티벌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천안·서울·부천·구미)이 지난 1년간의 의료질 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된 QI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권금주 전 아모레퍼시픽 CEO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리더십'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총 8개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부속병원별 발표주제는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입원환자 재실기간 단축, 다학제 통합진료 활성화) ▷서울병원 (약물이상반응 업무 FLOW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처방 유도, 암 환자의 경구용 항암제 복용이행도 높이기) ▷부천병원 (조영제 부작용 및 일혈 예방을 위한 검사 프로세스 관리, 가납물품 시스템 개발 및 개선) ▷구미병원 (비예약 당일 CT검사 대기 소요시간 단축,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대기시간 단축) 등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오랜만에 열린 QI페스티벌을 천안병원에서 개최해 기쁘다"며 "그동안 묵묵히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모두에게 고맙고 노하우와 장점들을 서로 잘 적용시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은 "발표를 통해 여러 성과도 있었지만,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의견도 잘 전달받은 시간이었다"며 "시급한 일부터 서서히 개선시켜나가 부속병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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