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주가 6%·비엠 19%·에이치엔 29% 급등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그룹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 전경./에코프로에이치엔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그룹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 전경./에코프로에이치엔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그룹 코스닥 상장사 모두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6일 에코프로그룹 지주사 에코프로 주가는 31만8천원(+6.18%)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이하 시총)은 8조원을 넘겼다.

에코프로 주가는 2월달부터 무섭게 올랐다. 지난 1월 31일 종가는 12만2천800원으로 이날까지 152% 올랐다.

에코프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사업과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종가 21만7천원(+19.71%)를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총은 단숨에 21조원에 안착했다.

코스닥 2위 엘앤에프(9조2천927억원)와는 무려 시총 차만 약 12조원대로 벌어졌다.

올해 에코프로비엠 주가 상승률은 135%에 달한다.

이로 인해 증권사 대부분의 목표가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달 증권사가 제시한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는 평균은 16만3천595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21만원도 이날 초과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5월 상장 이후 세 번째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날 상한가로 주가가 7만500원(+29.83%)까지 올라 시총 1조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에코프로그룹 세 상장사 시총은 무려 3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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