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30일 오후 1시 10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의 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근처 실버타운 15명이 대피했다. 산불영향구역은 19㏊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산불 1단계가 발령됐으며 오후 5시 5분께 진화율은 50%다.
산림당국은 순간최대풍속이 10m/s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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