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인재상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5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5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미래 사회가 지향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랍니다."

청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다섯 번째 강사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초청해 '디지털 전환 시대, 청년의 창조와 도전'이란 주제로 5일 오후 청암홀(보건의료과학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2차 산업혁명 시기 발명왕은 '에디슨'이지만, 4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스티브 잡스'가 발명왕이다. 2차 산업혁명 시기는 대량화를 위한 산업혁명인 반면, 4차 산업혁명은 정보혁명"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가상과 현실의 초연결, 인공지능, 로봇의 초지능, 융합 등이 어우러진 불확실성의 사회"라고 진단했다.

윤 교육감은 "앞으로 교육도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지혜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찾아왔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나, 문제 상황에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미래 핵심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힘(사고력, 통찰력),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창의력), 다른 사람과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할 수 있는 역량,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인내심, 공감, 존중, 배려, 창의, 협력, 책임, 도전이 미래 사회가 지향하는 인재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워렌 버핏이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독서'였으며, 벤저민 프랭클린은 '깊은 사유의 힘은 오로지 독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미래 인재상 실현을 위해 독서는 수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청주대 학생들도 독서를 통해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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