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과 트로트 가수 박주희와 최정훈이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를 위해 뭉쳤다.

시에 따르면 아산시 정책특별보좌관단은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에서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것.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은 천안종합터미널 인근에 있어 충남도 내에서 평일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관외 시민들의 축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경귀 시장과 시 정책특별보좌관단은 성웅 이순신 축제를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축제 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가 담긴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며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김기창 아산시 정책특별보좌관단 간사(복지 분야 특보)는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특별보좌관들도 특별한 홍보캠페인을 만들어 힘을 보태자는 데 뜻을 모았다"면서 "천안시는 아산시에 인접해 있는 충남권 최대 도시인 만큼 축제 흥행을 위해서는 천안에서의 홍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캠페인에는 '자기야'를 부른 가수 박주희와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최정훈도 함께 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곡을 부르며 행인들에게 살갑게 다가가 축제 홍보 전단을 나눠주는 등 열정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경귀 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홍보 캠페인을 기획하고, 함께해주신 아산시 특별보좌관단과, 성웅 이순신 축제를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가수 박주희, 최정훈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오로지 '성웅 이순신 축제'만을 위한 명품 문화 콘텐츠가 가득하다"고 자신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홍보요원이 됐다는 생각으로 축제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온양온천역, 곡교천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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